12. 동문동물문(KINORHYNCHA)
From Biospecies
Kinorhyncha = kineo, 움직이다 + rhynchos, 주둥이
보통 몸길이 1mm 미만의 소형 동물로서 간극수 서식동물군의 일원이다. 모두 해산이고, 조간대에서 심해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해양에서 13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 조하대 사니질 바닥의 상층 10cm 이내의 저질틈에서 발견된다. 또한 해조뿌리 주변의 저질틈과
군체 멍게나 산호류 등의 부착성 해양무척추동물을 걸러서도 채집할 수 있다. 이들은 박테리아, 규조류, 유기물입자 등을 섭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새우 등 저서동물의 먹이가 된다. 한국에서는 6종이 보고 되어 있으며 20여 종이 분류중에 있다.
삼배엽성, 좌우대칭, 의체강동물이다. 13개의 체절(횡대)로 이루어지며, 큐티클성 등판과 배판으로 덮인다. 근육과 신경절도 체절적 배열을
한다. 구극과 극열 등으로 덮인 머리는 돌출하거나 움츠릴 수 있다. 점착관이 있고, 소화관은 완전하다.
한 쌍의 원신관이 있고, 특별한 순환기관이나 호흡기관은 없다. 암수딴몸이며 유생은 주기적으로 탈피를 한다.
해양성이고 대부분 간극수에 서식한다.
(1) 키클로라기드목(Cyclorhagida)
제2체절(neck)은 14~16개의 목판(placid)으로 이루어진다. 정중등가시와 옆가시를 가진다. 몸통의 단면은 대개 원형이나 타원형이다.
정중등가시와 옆가시의 배열, placid의 모양과 수, 끝마디의 뒷가장자리 모양, 말단가시와 측단가시의 길이 등의 형질에 따라 7 과
10속으로 나뉘고 7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조하대의 사니질 바닥, 해조류의 근경부 주위에 흔하다.
예) Echinoderes, 
Zelinkaderes, Dracoderes, Campyloderes
(2) 호말로라기드목(Homalorhagida)
제2체절은 등배로 각각 2개 또는 4개의 목판으로 이루어진다. 정중등가시와 옆가시가 없고 몸통의 단면은 삼각형을 이룬다. 제3체절의
모양과 측단가시의 유무 등의 형질에 따라 2 과 4속으로 나뉘고 54종이 알려져 있다. 비교적 대형으로 개펄에서 흔하다.
예) Pycnophyes, 
Kinorhynch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