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복모동물문(GASTROTRI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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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otricha = gastros, 배 + trichos, 털

민물과 바다에 살며 주로 모래와 진흙 틈, 부식질의 상층면, 조류 표면 등을 미끄러져 기어다니며, 근육질의 인두를 펌프질하여
박테리아, 규조, 원생동물 등을 흡입한다. 대부분 몸길 0.3mm 내외의 미소동물로서 후생동물 중에는 가장 작은 것에 속한다.
해양 간극수 서식 동물 중 선충류, 요각류와 함께 서식밀도가 매우 높은 무리인데, 한 곳의 백사장 조간대에서만 3~40종이 출혈
할 수 있고 한 움큼의 모래 속에 1,000여 개체가 서식할 정도로 서식밀도가 높다.  
세계적으로 2목 14과 66속 65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담수산 10여 종과 해산 50여 종이 밝혀져 있다. 
삼배엽성, 좌우대칭, 비체절 동물이며 한 쌍이상의 점착관을 갖는다. 복부에는 섬모열이, 큐티클층이 발달한 등면에는 보통 비늘과
가시열이 존재한다. 상피세포는 단섬모성(monociliate)이며 소화관은 완전하다. 

(1) 마크로다시드목(Macrodasyoida)
보통 띠모양으로 좌우측이 평행이고, 인두관의 단면은 역Y자모양으로 인두공이 외부로 열려 있다. 몸의 좌우 측면과 뒤쪽에 다수의 
점착관을 갖는다. 암수한몸으로 타가수정을 한다. 거의 모두 해산이며 꼬리의 모양, 등면의 가시와 비늘모양, 점착관의 배열 등에 따라 
분류한다. 세계적으로 7과 31속 23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예) Turbanella, 
Turbanella.jpg

Paradasys, 
Paradasys.jpg

Tetranchyroderma, Thaumastoderma

(2) 카이토노티드목(Chaetonotoida)
대개 볼링 핀 모양으로,  꼬리는 포크형으로 갈라지고, 끝에는 점착관이 열려 있다. 인두관의 단면은 Y자형으로 인두공이 없다. 
동정생식을 하며, 암컷만 알려져 있는 종도 많다. 전형적인 담수산 복모류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근래에는 바다의 모래틈이나 
기수역에서도 많이 기록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7과 33속 42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예) Chaetonotus, 
Chaetonotus.jpg

Halichaetonotus, 
Aspidiophorus, 
Aspidiophorus.jpg

Lepidodermella, Polymer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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