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두족강(Cephalopoda)
From Biospecies
Cephalopoda =kephalie, 머리 + pous, 발
낙지, 문어, 앵무조개 등을 포함하는 무리로 유영에 적합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연체동물 중 가장 체계가
잘 발달한 무리이다. 세계적으로 약 650종의 현서종이 알려져 있으나 7,500여 종 이상의 화석종과 비교해
볼 때, 현재는 쇠퇴해가는 무리로 보인다.
두부는 비교절 잘 발달하였으며 몸은 좌우대칭이다. 발을 입 주변에 위치한 8~10개의 발과 누두(infundibulum)
로 변하였으며, 그 중 특히 긴 2개는 생식지로 되었따.
패각은 대부분 퇴화하거나 없거나 외투막 속에 파묻혀 흔적만 남기고 있는데 암모나이트와 앵무조개만은 유일하게
완전한 패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외투강 속에 들어온 물을 누두를 통해 분사함으로써 재빨리 움직인다.
외투막 내에 들어온 물은 호흡에도 관계하는데, 앵무조개는 2쌍의 아가미를 가지나, 다른 두족류는 대부분 1쌍의
아가미를 가진다. 치설은 있으나 더 잘 발달된 상하의 악판으로 먹이를 물고 잘게 찢는다. 2쌍의 타액선이 구강 내에
있는데, 앞쪽에 있는 것은 점액을 분비하고, 뒤쪽에 있는 것은 독소를 분비한다.
식도 다음의 위는 매우 크고 앞쪽에 큰 맨낭이 붙어 있다. 소화선은 작고 부드러운 이자와 크고 단단한 간장으로 구분된다.
두족류의 신관은 커다란 신낭(renal sac) 이다. 신낭은 외투강에 열리고 위심강에 연결된다. 입새혈관은 신낭을 지나가는데
이것은 신나에 돌출한 신부속지(renal appendage)를 포함한다. 혈액이 신부속지를 지날 때 노폐물이 신낭 속으로 나온다.
순환계는 폐쇄형이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아가미 기부 가까이에 새심장이 있다. 이것은 입새혈관의 팽대부이며 신축성이
있어 온몸에서 혈액을 받아 아가미로 보낸다. 신경계는 대부분의 신경절이 식도 부근에서 융합하여 커다란 뇌를 형성하고
뇌는 연골성 주머니 속에 들어 있다. 눈이 잘 발달되어 카메라눈을 이루어 그 구조가 척추동물의 눈과 비슷하다.
대부분 암수딴몸이고 생식소는 몸의 뒤쪽에 위치한다. 정소에서 만들어진 정자는 저정낭 속에 인도되면 한데 모여 정포낭에
싸이게 된다. 정포낭은 저정낭에서 나와 외투강의 왼쪽에 열리는 Needham 주머니 속에 보관된다.
두족강은 (1) 사새아강(Tetrabranchia), (2) 이새아강(Dibranchia)으로 나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