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복강(Solenogastres)
From Biospecies
미공류와 함께 무판강으로 분류된 적이 있지만 미공류보다는 형태나 생태적 특성이 진화한 분류군이다.
몸은 둥글고 머리의 발달은 나쁘며 몸통의 배쪽 중앙에 한 줄의 족구(pedal groove)가 복면 전체에 걸쳐 있다. 이것은 미공류의
족순이나 다른 연체동물의 발과 상동기관이다. 족구는 흡반역할을 하기도 하며 점액을 분비하기도 한다. 족구를 제외한 외투막은
각피층으로 덮여 있고 석회질성 골편을 가진다. 입은 몸의 앞끝에 열려 있고 입의 바로 앞에는 구전강(atrium)이라는 빈 곳이 있으며
구전강의 내면에는 감각성 유두가 나 있다. 몸의 뒤끝에는 총배설강이 있고 그 속에 1차 아가미는 소실되어 없지만 이차적으로 아가미주름이
생긴 것이 있다. 총배설강에는 항문과 생식공이 열려 있다. 전장에는 치설이 있으며, 없는 것도 있다. 신경계는 미공류와 비슷하여 1쌍의
뇌신경절과 2쌍의 신경삭 등을 가지며, 전정감각기와 배단감각기가 있다. 미공류와 달리 자웅동체이기는 하나 생식계는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나선형 난할을 하며 외벽담륜자(test-cell trochophore)라는 유생을 거친다. 일반적으로 2~60mm의 크기이나 작은 것은 1mm이하 인것과
큰것은 300m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연안의 얕은 곳에서부터 심해까지 분표한다.
예) Proniomenia antarctica



